'300억 한류스타' 이민호와 '100억 소녀' 수지가 런던에서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
이민호와 수지 소속사 측은 23일 "이민호와 수지가 만난 지 1개월 정도 됐다. 현재 조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면 좋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이민호와 수지가 런던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각각 파리와 런던으로 화보촬영을 떠났으나 모든 일정이 끝난 뒤 15일 런던에서 만나 은밀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이후 거의 매일 만났으며 지난달 25일에는 서울 남산에서, 유럽에선 2박3일동안 밀월 여행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의 인기도는 물론이거니와 비주얼 적으로도 누구하나 아쉬울 것 없는 이들 커플은 매출 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최고의 한류스타 이민호는 중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자국 내 톱스타보다 더 높은 대우를 받으며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중국 시나연애는 지난 21일 열린 이민호의 홍콩 콘서트는 티켓값과 상권 수익이 약 28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뿐 아니라 세계적인 브랜드의 얼굴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민호는 현재 쌤소나이트 레드, 로만손, 게스진, 아이더, TNGT 등의 글로벌 모델이며 홍콩의 액세서리 브랜드 초우타이푹과 휠라의 중국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중국 광고대행사 YC스페이스 오혜령 대표는 “이민호의 중국 CF 출연료는 정해진 게 없다. 현지 광고업계에선 이민호의 CF출연료가 20억원 안팎이라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민호의 매출을 단순 계산만 해도 광고 수익만 150억원을 넘기는데다 각종 행사와 콘서트 등을 합치면 연간 300억원을 거뜬히 넘길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
'국민 첫사랑'에서 이민호의 연인으로 탈바꿈한 수지는 한때 100억 매출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국내 20대 여스타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수지의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항간에 알려진 수지의 광고 수입 100억 설은 사실이라고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가수는 물론 연기, CF까지 모두 섭렵한 수지는 지난해 무려 20여개의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각각 300억 100억 매출을 올리는 세기의 커플이 연인이 된 만큼 이들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업계의 눈과 귀가 쏠려있다.
유아정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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