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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ㆍ호날두, ‘축구 전쟁’서 장군멍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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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ㆍ호날두, ‘축구 전쟁’서 장군멍군

입력
2015.03.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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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8ㆍ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ㆍ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라이벌전 ‘엘 클라시코’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이자 230번째 ‘엘 클라시코’에서 후반 11분 터진 루이스 수아레스(28)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시즌 22승2무4패를 기록하며 승점 68점을 쌓았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4)와의 격차를 4점으로 벌리면서 우승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 메시와 호날두는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메시는 전반 20분 제레미 마티유(32)의 헤딩 선제골을 돕는 프리킥을 차올리며 1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1분 카림 벤제마(28)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뽑아냈다. 리그 3경기 만에 터진 득점포였다.

축구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도움에 그쳤지만 경기 내내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낸 메시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6을 줬다. 반면 득점에 성공한 호날두에게는 평점 7.5를 줬다.

메시는 5차례 슈팅에 4차례 키패스(key pass)를 넣어주면서 팀 공격에 활력소를 불어 넣었다. 77차례 볼터치에 패스 정확성은 83%를 기록했다. 이에 맞선 호날두는 4차례 슈팅에 1골을 넣었고, 52차례 터치에 84.4%의 패스 정확성을 보여줬다.

메시와 호날두의 득점왕 경쟁은 더욱 불을 뿜게 됐다. 호날두는 이날 정규 리그 31호골을 신고하며 득점 선두인 메시(32골)를 한 골 차로 추격했다.

노우래기자 spor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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