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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매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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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매일 본다"

입력
2015.03.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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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이용자에게 재미와 스트레스를 동시에 선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BT파트너스의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가 사용자 1,271명을 대상으로 SNS 사용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9.9%는 하루 1회 이상 SNS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은 페이스북(50.4%), 카카오스토리(30.1%), 블로그(8.6%), 인스타그램(5.4%)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020세대는 페이스북(63.8%), 3040세대는 카카오스토리(59.9%)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49.4%는 SNS 사용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 남성(41.2%)보다 여성(53.9%)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원하지 않는 글이 나에게 노출돼서’(21.1%)가 가장 많고,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것 같아서’(17.9%), ‘내 사생활이 많이 노출돼서’(15.5%)가 뒤따랐다.

SNS를 이용하는 주목적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의 습득(63.7%)’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위해(56.6%)’, ‘비슷한 관심사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47.7%)’ 등이 뒤따랐다. 캐시슬라이드 측은 “응답 결과에 대한 회귀분석을 진행한 결과 대인관계에 만족할수록 SNS를 더 자주 이용하며, 본인의 외모에 만족하지 않을수록 SNS를 보며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서희기자 s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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