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선택] 재취업에 도전하는 중장년 캠프 外

나, 출근합니다 시즌2(KBS1 오후 1.20)

중·장년층의 재취업 도전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천 강화에 자리한 희망캠프에는 재취업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아버지 8명이 입소했다. 5박6일간 진행된 희망캠프에서는 다양한 재취업 컨설팅과 심리치료, 극한 체험 등이 진행된다. 오랫동안 세탁소를 운영해 온 강옥수씨는 아웃도어 패션의 유행으로 대형업체가 생겨나면서 세탁소를 찾는 사람들이 없다며 재취업에 희망을 걸었다. 그는 곧 결혼을 앞둔 아들과 예비 며느리를 위한 선물을 마련하는 게 꿈이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7년째 구직 중이라는 박제완씨는 하는 일마다 실패만 거듭해 용기를 잃었다며 힘들었던 이야기를 꺼낸다.

브래드 피트 매력 넘치는 영화

일요시네마-흐르는 강물처럼(EBS1 오후 2.15)

낚시를 종교처럼 여기는 맥클레인 목사에게는 서로 다른 성향을 보이는 두 아들 노먼(크레이그 셰퍼)과 폴(브래드 피트)이 있다. 형 노먼은 보수적인 아버지를 닮아 책임감 강하고 질서에 순응하는 반면, 동생 폴은 자유분방하면서 현실에 반항하는 도전적인 기질을 보인다. 노먼은 명문대인 다트머스를 졸업한 후 고향인 몬태나로 돌아와 제시를 만나 첫사랑에 빠진다. 고향에 남아 지역 신문사 기자가 된 폴은 파격과 일탈을 즐기던 성향을 이기지 못하고 도박에 빠져 위태로운 삶을 이어간다.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 원제 ‘A River Runs Through It’(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