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ㆍ중남미 문화교류주간 개막
영화제, 라틴댄스 페스티벌 등
‘2015년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이하 연차총회)’의 부산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한ㆍ중남미 문화교류주간’ 개막 선포식이 21일 오후 3시 영화의 전당 비프힐에서 개최된다.
이날 선포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이해동 부산시의장을 비롯한 주한 중남미지역 대사와 IDB본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7일 앞으로 다가온 ‘연차총회’의 의의를 부산시민들과 함께 나눌 전망이다.
특히 선포식 2부 행사로 마련된 ‘한ㆍ중남미 영화제’ 개막작으로 중남미 지역 유일한 한국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 영화 ‘소피아와 고집 센 남편’이 상영돼 시민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ㆍ중남미 문화교류주간’은 이번 개막 선포식을 시작으로 21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한ㆍ중남미 영화제 ▦한ㆍ중남미 미술교류전 ▦라틴댄스 페스티벌 ▦중남미 사진공모전 ▦중남미 문화강좌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한ㆍ중남미 문화교류주간’ 행사를 통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로를 제공할 미래 전략시장이자 자원과 에너지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중남미 지역에 부산시민을 비롯한 범국민적 관심과 상호 이해증진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