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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승일희망재단, 내달 18일 루게릭 희망콘서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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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승일희망재단, 내달 18일 루게릭 희망콘서트 外

입력
2015.03.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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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희망재단, 내달 18일 루게릭 희망콘서트

승일희망재단은 내달 18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루게릭 희망콘서트 ‘기부 me Hop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미, 김민종, 양동근, 윤도현, 지누션 등의 가수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2011년 설립된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박승일 전 코치는 모비스 코치로 일하던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지금껏 투병하고 있다. 루게릭 희망콘서트의 수익금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KT, 전창진 감독과 결별ㆍSK는 문경은 감독과 재계약

프로농구 부산 KT와 전창진(52) 감독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전창진 감독은 2009~10시즌부터 KT 지휘봉을 잡아 이번 시즌까지 6년간 팀을 이끌었다. 전 감독은 6년간 팀을 4강 플레이오프에 네 차례나 올려놨다. 그러나 2012~13시즌과 올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KT 임종택 단장은 “구단 체질 개선 등을 위해 변화를 택했다”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서울 SK는 현 문경은(44) 감독과 3년간 재계약했다. SK는 19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문경은 감독과 3년간 다시 계약했다”며 연봉은 양자 간 합의로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1~12시즌 SK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문 감독은 4년간 정규리그 통산 137승79패를 기록했고 정규리그 우승 1회, 플레이오프 준우승 1회의 성적을 냈다.

정승환 신바람…한국 썰매하키 세계선수권 3연승

한국 썰매하키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정승환(강원도청)이 해트트릭 행진이 세계선수권대회를 빛냈다. 정승환은 19일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2015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대회 B풀 풀리그 3차전에서 4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정승환의 폭발력에 힘입어 슬로바키아를 9-1로 완파하고 3연승으로 풀리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정승환은 1차전에서 3골, 2차전에서 4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3차전에서도 4골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11골을 쌓아 페르 카스페리(6골ㆍ스웨덴)를 제치고 득점 선두를 달렸다. 어시스트도 6개나 기록해 득점포인트(골+어시스트) 부문에서도 14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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