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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정협이 선발 안 쓰면 얼마나 욕 먹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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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정협이 선발 안 쓰면 얼마나 욕 먹겠나”

입력
2015.03.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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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두 자릿수 득점 할 것"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슈틸리케호의 ‘보석’ 이정협(24)이 상주 상무 대표로서 각오를 밝혔다.

이정협은 19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미디어데이에서 “팬들의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협은 2015 호주 아시안컵 대표팀에‘깜짝’ 발탁되면서 인생 역전 드라마를 썼다. 무명의 공격수가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박항서(56) 상주 감독으로서는 지난 시즌 성적만으로 이정협을 평가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이정협은 4골을 책임진 것이 전부다. 하지만 박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이정협을 주전으로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정협을 개막전에 선발로 내보내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만약 이정협을 안 내보내면 내가 팬들에게 얼마나 많이 욕을 먹겠나”라고 말했다.

이정협 역시 박 감독의 고민을 의식한 듯 “확실하게 주전으로 도약하는 것만이 박 감독님의 부담을 덜어 드리는 길”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또 “지난 시즌 4골밖에 넣지 못해 공격수로서 팀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올 시즌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출범 3년 차를 맞은 올해 K리그 챌린지에는 상주 상무를 비롯한 11개 구단이 뛰어든다. 신생구단 서울 이랜드도 출사표를 내밀었다. 챌린지는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양과 수원,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부천과 대구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19일 열린 2015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에서 각팀 감독들이 우승 트로피에 손을 얹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19일 열린 2015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에서 각팀 감독들이 우승 트로피에 손을 얹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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