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행복나르미센터’가 제8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에서 ‘공공서비스부문 통합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전 읍면의 종합행정 체계에서는 1명의 복지 담당자가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취약계층 발굴, 방문서비스 등 개인욕구에 맞는 서비스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늘어가는 복지혜택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복지체감도는 떨어지고 복지사각지대의 안타까운 사연도 빈발했다. 거창군이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복나르미센터는 이러한 어려움과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복지서비스이다.
행복나르미센터는 중앙센터 1개소, 이동센터 1개소, 권역별 센터 3개소를 운영해 군민의 근접 거리에서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했다. 촘촘한 그물형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4년 보건복지부 평가 복지행정 4개 분야에서 3개 분야를 수상하며 우수한 복지전달체계로 증명됐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복지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서비스 만족대상 선정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향후 지역내 복지자원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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