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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해결사 '워크넷' 작년 170만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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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해결사 '워크넷' 작년 170만명 혜택

입력
2015.03.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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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은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을 운영하고, 고용정보 분석과 각종 고용패널 조사, 진로직업 연구, 고용서비스 진흥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이다.

고용정보원은 지난 한 해 ‘제 2개원’을 선언하는 등 많은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다.

우선 정부 등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모든 사업을 진정한 고객인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이론 위주의 보고서와 발간물은 현장 중심으로 바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취업역량프로그램’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 등 수요자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용센터와 대학 취업센터, 대기업 등에 보급했다.

워크넷 등 국가 고용정보시스템도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했다. 흩어져 있는 고용과 복지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서비스하기 위해 ‘고용복지 포털’을 기획해 유관기관과 함께 의욕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고용정보원의 대표 상품인 워크넷은 지난해 6월에 ‘모바일 청년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워크넷은 지난해 회원 수 1천 만 명을 돌파했으며, 워크넷을 통한 지난 해 취업 건 수는 170만 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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