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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오후 10시)

입력
2015.03.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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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오후 10시)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의 마지막회에서 드디어 맞붙은 구(舊)족장 김병만과 신(新)족장 육중완의 카약 스피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8번의 정글 경험을 가진 류담을 가볍게 이긴 육중완이 호기롭게 김병만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병만은 “그냥은 할 수 없다. 벌칙으로 이긴 사람이 오리발로 엉덩이를 때리자”고 제안했고, 족장의 명예를 건 타이틀 매치가 시작됐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부족원들은 김병만이 이길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육중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구력으로 명승부를 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육중완의 지구력이 구족장의 노련미를 이길 순 없었다. 작하자마자 김병만의 선전으로 벌어지는 격차에 육중완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포기하지 않고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순식간에 먼저 반환점을 돈 김병만은 반환점에서 갈피를 못 잡고 헤매고 있는 육중완을 보고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갔다. 한 바퀴 더 돌아 우월한 실력차를 보여주겠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이변이 일어났다. 김병만이 반환점을 돌고 있는 사이 육족장의 막판 스퍼트를 발휘, 젖 먹던 힘까지 짜내 노를 휘저었다. 영원한 족장 김병만과 근육돼지 육중완의 볼기짝을 건 카약 스피드 레이스에서 볼기짝에 불 날 족장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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