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티만시스크 동계농아인올림픽… 한국대표선수단 100여명 결단식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오후 3시 경기 이천훈련원에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변승일 선수단장을 포함한 선수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한티만시스크 동계농아인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행사를 개최했다.
농아인올림픽대회는 동ㆍ하계로 나눠 4년 주기로 열리는데 올해에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러시아 한티만시스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5개 종목(31개 세부종목)에 27개국 69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동계대회 처음 참가하는 우리나라는 3개 종목에 4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문체부는 “이번 대회와 더불어 2016 리우 패럴림픽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표선수 훈련 지원을 확대하고, 전용훈련장과 숙소 마련, 훈련 장비 개발과 실업팀 육성 등을 통해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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