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자를 추천 받습니다.’
인사혁신처가 18일 중앙부처 장ㆍ차관 등 정무직, 과장급 이상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장 등 주요 직위 공직후보자를 국민에게 직접 추천 받는 국민추천제를 도입했다. 국민추천제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www.hrdb.go.kr)에 접속, 정부 주요 직위 적임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추천 자격이 있고, 공무원과 비공무원 상관 없이 추천할 수 있고, 자천도 가능하다. 인사혁신처는 인물을 추천 받으면 기재 내용이 사실인지, 직무에 적합한지 등을 판단하고 분야별로 분류해 공직후보자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현재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는 교육인, 공무원 등 15만2,455명이 등재돼 있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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