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한ㆍ아세안정상회의 기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제1회 한ㆍ아세안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이 여성리더들을 중심으로 사단법인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으로 새롭게 출범, 글로벌 활동을 시작했다.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은 17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회의실 2층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노찬용(사진ㆍ55)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이 초대 회장에 추대했다. 임기는 내년 3월 16일까지 1년.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의 장기적 사업목적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구성을 확정하고, 운영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노찬용 신임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여성들의 노하우와 삶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차세대 리더 그룹간에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적극적인 모습을 가질 수 있는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의 초대 회장을 맡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해양 고위직 여성 국제연합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여성 컨퍼런스도 연례적으로 열고 정책, 문화, 해양, 영상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도 글로벌 여성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신임 회장은 2009년부터 영산대(총장 부구욱)의 학교법인인 성심학원의 제4대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사립초ㆍ중ㆍ고교법인협의회 부산시회 회장, 사단법인 재한외국인사회통합지원센터 법인이사, 한국대학법인협의회 감사, 부산고등법원 조정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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