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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학생건강 직접 챙긴다 4월부터 천원에 아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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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학생건강 직접 챙긴다 4월부터 천원에 아침 제공

입력
2015.03.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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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의 하나로 ‘건강밥상’을 제공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전남대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공휴일과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매일 교내 제1ㆍ2학생회관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한다는 것.

아침 건강밥상은 하루 1,0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하고 1인당 밥값 2,000원 중 1,000원은 학교가 부담하고 학생들은 1,000원만 내면 된다.

아침밥 제공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8시50분까지며, 식단은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해 한식과 양식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차릴 예정이다.

전남대는 4월 1일 정식 운영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무료 시식행사를 갖는다.

지병문 총장은 “요즘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이 많은데 건강에도 안 좋고 활기 찬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안된다”며 “건강밥상을 받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학교생활에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한다”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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