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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투싼, 겉은 싼타페...속은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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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투싼, 겉은 싼타페...속은 제네시스?

입력
2015.03.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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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올 뉴 투싼’ 신차발표회에서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국내에 4만2,000대를 판매하고 내년부터 연평균 국내 4만5,000대, 해외 52만5,000대 등 총 57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제공 /2015-03-17(한국스포츠경제)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올 뉴 투싼’ 신차발표회에서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국내에 4만2,000대를 판매하고 내년부터 연평균 국내 4만5,000대, 해외 52만5,000대 등 총 57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제공 /2015-03-17(한국스포츠경제)

‘올 뉴 투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하루 1,000대 이상 사전계약 실적을 기록하던 화제의 그 SUV(Sport Utility Vehicle)다. 현대자동차(현대차)는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올 뉴 투싼은 2004년 1세대 ‘투싼’, 2009년 ‘투싼ix’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인 3세대 모델이다. ‘젊은 감각의 다이내믹 SUV’를 표방하며 개발 착수 44개월 만에 탄생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현대차는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가장 가혹한 테스트 환경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반복된 테스트를 거쳐 우수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어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개발 철학이 적용된 첫번째 SUV로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총 집결했다”고 강조했다. “고성능, 고연비, 친환경 트렌드에 딱 맞아 떨어지는 이 차량이 세계 SUV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SUV의 대담한 이미지와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전면부는 대형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에 헤드램프가 자연스레 연결돼 대담하고 세련된 이미지다. 사이드 캐릭터 라인으로 측면부의 역동성이 살아났다. 수평 라인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과 좌우로 확장된 날렵한 리어콤비램프가 장착된 후면부는 강인한 SUV의 상징처럼 다가온다. 반면 실내는 아늑하다. 수평형 레이아웃이 적용돼 안정된 느낌이다. 인테리어는 젊은 수요층에 걸맞게 아라블루와 세도나 오렌지 등 다채로운 색깔의 디자인 패키지를 입혔다.

올 뉴 투싼 내부. 현대자동차 제공 /2015-03-17(한국스포츠경제)
올 뉴 투싼 내부. 현대자동차 제공 /2015-03-17(한국스포츠경제)

제원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 모델 대비 전고가 10mm 낮아졌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65mm, 30mm 늘어났다. 안정감이 더 생겼다. 트렁크 공간도 넓어졌다. 기존에 비해 48ℓ나 증가했다.

기존 R2.0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엔진을 추가해 작은 엔진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눈높이까지 맞췄다. 실제로 올 뉴 투싼의 사전계약 대수 중 1.7 디젤모델의 비중이 절반에 육박한다. 특히 U2 1.7 디젤 엔진 모델에는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가 적용됐다.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사양들이 돋보인다. 선행 차량의 급정지, 장애물, 보행자까지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됐다.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알려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보를 울리는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도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사양이다. 자동 변속기 및 DCT 모델에는 운전자가 취향, 주행환경에 따라 차량의 주행 특성을 에코, 노멀, 스포츠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운전 편의성을 높인 통합주행모드 시스템(DMS)이 기본 적용됐다.

차체 강성 보강 및 샤시 구조 최적화를 통해 역동적이며 안정적인 주행감을 구현했다. 일반 강판 대비 강도가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의 적용 비율을 기존 18%에서 51%까지 높여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올 뉴 투산을 앞세워 글로벌 주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국내에 4만2,000대를 판매하고 내년부터 연평균 국내 4만5,000대, 해외 52만5,000대 등 총 57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 제공 /2015-03-17(한국스포츠경제)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 제공 /2015-03-17(한국스포츠경제)

올 뉴 투싼은 U2 1.7 디젤 모델은 스타일(2,340만원), 모던(2,550만원ㆍ각 2WD, 7단 DCT 기준) 등 2개 트림으로, R2.0 디젤 모델은 스타일(2,420만원), 모던(2,655만원), 프리미엄(2,920만원ㆍ각 2WD, 자동변속기 기준)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 올 뉴 투싼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45mm

축거 2,670mm

배기량(cc) U2 1.7디젤 1,685ㆍR2.0 디젤 1,995

최고출력(ps) U2 1.7디젤 141ㆍR2.0 디젤 186

최대토크(kgㆍm) U2 1.7디젤 34.7ㆍR2.0 디젤 41.0

공인연비(km/ℓ) U2 1.7디젤 15.6(2WD DCT 기준)ㆍR2.0 디젤 14.4km/ℓ(2WD 자동 기준)

김성환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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