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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생로병사의 비밀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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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생로병사의 비밀 (오후 10시)

입력
2015.03.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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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생로병사의 비밀 (오후 10시)

우리 몸을 지탱하는 신체기관 발의 건강을 알아본다. 발은 하루 700톤에 달하는 하중을 견디는 중요한 역할인데도 건강에 대해 대체로 무관심한 편이다. 발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무시하고 가볍게 여길 경우 심각한 통증이나 발 변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성들이 즐겨 신는 하이힐은 발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다. 무지외반증과 같은 발 변형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다. ‘하이힐병’으로도 불리는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관절이 휘어지는 대표적인 발 질환으로 돌출 부위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통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보행 장애, 발가락 관절 탈구로 이어질 수 있다. 구두의 폭과 굽의 높이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 발의 통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제작진은 구두 굽 높이가 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해본다.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등산, 마라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발 관련 질환자의 수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마라톤 대회에서 평소 달리면서 발의 통증이나 발목 접질림 등을 경험한 이들도 늘고 있다. 제작진은 마라톤 대회 참가자 5명의 발 상태를 검사해 족저근막염과 발목관절염 등 발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법도 알아본다. 평소 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건강한 발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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