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동영상]
우리는 강아지 뿐만 아니라 침팬지와 사자, 호랑이까지 단순히 재미와 볼거리를 위해 잡아서 우리에 가둔다. 심지어 이들 동물들을 오로지 인간을 위해 캄캄한 실험실에 가두어 두고 여러가지 실험에 사용하기도 한다.
미국의 온라인 동물 전문 매체 'The Dodo'는 13일(현지시간) 이런 사람들의 행태에 경각심을 울리고자 울타리 밖을 나서 세상에 첫발을 딛는 동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동물들의 모습을 모아 재편집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화면 속 동물들은 철창이 열리자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조심스레 땅을 밝거나 우리 밖을 나선다.
특히 영상 중간(22초) 나오는 침팬지의 모습은 큰 감동을 느끼게 한다. 처음 밖에 나서게 된 침팬지들은 세상에 나서게된 감격에 서로를 얼싸 안고 동료 침팬지와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 매체는 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아직 희망이 있다. 수많은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상처받은 동물들을 구해서 야생 동물 보호구역이나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별도의 기사를 통해 영상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김연수 인턴기자(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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