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SBS 오후 5.30)
올해로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지윤이는 다발성 관절 구축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고관절부터 다리, 안쪽으로 심하게 휜 발까지 딱딱하게 굳어가는 중이다. 생후 1주일부터 깁스를 시작한 지윤이는 이미 11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휘어져 굳어가는 발 때문에 발바닥이 아닌 발등으로 걷고 있는 상태다. 엄마는 지윤이가 한 살 될 무렵 집을 나갔고, 5년 전 할머니까지 돌아가셔서 지윤이의 곁을 지켜주는 건 아빠뿐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