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시위대 해산에 나섰던 경찰관 2명이 총격을 당한 것과 관련, “경찰을 겨냥한 폭력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기도가 (총상을 입은) 미주리 주 경찰들과 함께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정의를 위한 길은 우리가 모두 함께 가야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0시 무렵 퍼거슨 경찰서 앞에 모인 시위대가 자진 해산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해 41세의 14년차 베테랑 경관은 어깨에, 32세의 7년차 경관은 얼굴에 각각 총상을 입었다. 총을 쏜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박소영기자 sosyo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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