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사회복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전국에서 14일 실시되는 가운데 평균 경쟁률이 13.6을 기록했다.
1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서울 잠실고등학교 등 전국 31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공채 시험에서 전일제 1,498명, 시간 선택제 171명 등 지자체 소속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총 1,669명을 뽑는다. 이번 필기 시험에는 2만2,661명이 응시 원서를 제출해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870명 선발에 2만8,608명에 응시해 1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 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지역 별로는 세종시의 경쟁률이 38대1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9대1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시험은 총 5과목(과목당 20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중 홈페이지 등에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 면접은 4~5월 중에 이루어지며, 최종 합격자는 5~6월 중에 해당 시ㆍ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이번 시험으로 뽑힌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전국 읍면동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현장 서비스 강화에 투입된다.
이번 공채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복지공무원 확충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사회복지직 9급 채용인원(1,870명)보다 201명이 줄었다.
한편 이날 시험 응시생은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 하며, 타 지역 타 시험장에서 응시는 불가능하다. 응시표와 주민등록증ㆍ운전면허증ㆍ여권ㆍ장애인등록증 중 하나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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