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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편한 천하대안, 매년 200여곳 유치해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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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편한 천하대안, 매년 200여곳 유치해 활력

입력
2015.03.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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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2시간대 연결 최고 교통망

물류·교통·산업의 중부권 거점도시

천안시는 서울에서 40분,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강점에다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란 명성을 얻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서울에서 40분,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강점에다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란 명성을 얻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은 이름 그대로 하늘도 편하고, 땅도 편하고, 더불어 사람도 편한 ‘천하대안’의 고장이다. 전국을 2시간 대로 연결할 수 있는 최고의 교통망이 구축되어 있고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세계적인 굴지의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2개의 외국인전용 산업단지를 포함하여, 12개의 산업단지가 가동되고 있는 물류, 교통, 산업의 도시다.

또한 3개의 산업단지 조성 및 확장사업이 올해 안으로 마무리되고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으로 국내 어느 지역보다 성장동력이 크고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다.

천안은 인구 62만명의 중부권 거점도시로 수도권 규제완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200여개의 기업유치를 통해 경제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2014년 상반기 기준 천안시의 고용율은 60.2%이다. 또 지역단위로 경제활동별 부가가치가 얼마나 발생되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인 지역내총생산(GRDP)은 2011년 기준 19조 5,900억원으로 충남에서의 비중이 23%를 차지하는 등 경제기반을 튼튼히 다져가고 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서 저렴한 공장용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련한제5일반산업단지,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및 풍세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한다.

천안시는 더불어 미래 성장동력이 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핵심사업인 ‘SB(Science-Biz)플라자’를 건립하고 학·연·산 공동R&D 지원, 과학비즈니스 융합전문가(PMS) 등 전문인력 양성, 거점지구와 연계, 원천기초기술을 활용한 과학ㆍ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의 물리적 거점으로 핵심기능을 수행할 SB플라자는 2017년 준공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능지구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기술기반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는 차별화한 기업지원 시책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역소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재정 및 행정지원을 다각화 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기존 지원기준인 일반업체 3억원에서 연간 100만불 이상 수출ㆍ녹색기술인증 기업은 5억원으로 확대했고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10억원의 지원기준도 새로 마련했다.

1인 창조 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천안지역의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양적ㆍ질적인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천안시는 향후 1인 창조기업에 대한 맞춤형 교육, 사업화 촉진 네트워킹, 사업화 컨설팅, 마케팅ㆍ홍보 지원 등 사업을 통해 사업성과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 재정 지원도 확대한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공장설립 및 기업민원 신속처리를 위해 ‘관련부서 담당회의체제’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일사천리(ONE-STOP)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성장잠재력 확충, 고용창출, 지역발전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기여도를 확대할 수 있는 녹색, 융ㆍ복합, 숙련 제조업 분야 등을 타켓으로 집중적인 투자유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FTA 확대 기조에 따라 IT서비스, 에너지, 항공, 제약, 엔지니어링 등 5대 고부가가치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활산업 분야인 식품, 화장품, 육아용품 등의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잠재수요가 큰 글로벌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 글로벌기업과 고도기술 분야, 산업지원 서비스 분야 등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R&D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천안시는 기업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행ㆍ재정적 지원 등 인센티브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민선6기 천안시는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시정비전으로 정해, 시민이 중심이 되고 행복이 충만한 천안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인구 100만명 시대 이후까지 대비하여 미래세대가 넉넉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차세대 경제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의 경제력을 지금보다 큰 폭으로 성장시켜 시민이 여유로움 속에서 윤택한 생활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치겠다”며 “고부가가치를 지니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유리한 미래 성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고 밝혔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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