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계성 자료 수집을 최소화하는 등 업무경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본청과 교육지원청에서는 열리는 대규모 회의는 미리 부서간 협조를 통해 개최 횟수를 최소화하고, 통계성 자료는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을 활용해 교사들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학교에서도 교육계획 연계 행사 외에 실적위주이거나 관행적인 행사는 감축하고, 10만원 이하 물품 품의는 부장교사 전결을 권고했다.
교무지원팀 업무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교무행정사에게 고유 업무 분장과 권한을 부여하고, 문서접수부터 발송까지 전 과정을 학교 실정에 맞게 교무행정사 위주로 처리토록 했다.
각종 비법정위원회 통합, 위원회 운영 및 절차 간소화, 교직원 업무경감 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경감 대책을 실시한다.
업무경감 대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업무경감 실적과 학교관리자 의지를 평가하고, 교무행정사 등 교육실무직원의 사기 앙양을 위해 생일?기념일 등에 휴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알려주는 ‘기념일 휴가고지제’를 시행한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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