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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패션문화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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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패션문화축제 팡파르

입력
2015.03.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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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패션 리더 평화산업·영도벨벳

컬러풀·이색 디자인으로 눈길

모델들이 11일 오후 대구 북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 '201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 영도밸벳 직물로 만든 패션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평화산업 제공
모델들이 11일 오후 대구 북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 '201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 영도밸벳 직물로 만든 패션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평화산업 제공

대구지역 대표적 스포츠웨어 업체인 평화산업 발렌키가 컬러풀한 색상과 복고풍 디자인의 골프웨어와 등산복 등 아웃도어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발렌키는 12일 대구 북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27회 대구컬렉션에 현대 도시의 감성과 복고풍 스타일을 가미한 스포츠웨어 70여점을 출품한다. 경량 소재로 만든 기능성 재킷, 화려한 디자인의 바지, 스포츠형 파카, 고어텍스나 쉘러 등 고기능성 소재로 만든 티셔츠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패션문화축제를 견인할 이번 컬렉션에는 중국 디자이너도 출품, 국제행사로 열리며 대구경북한복협회가 펼치는 한복연합쇼는 런웨리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대구컬렉션 무대에 오를 평화산업 발렌키의 골프웨어. 대구시·평화산업 제공
12일 대구컬렉션 무대에 오를 평화산업 발렌키의 골프웨어. 대구시·평화산업 제공
모델들이 12일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패션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대구컬렉션에서 평화산업 발렌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 제공/2015-03-12(한국일보)
모델들이 12일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패션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대구컬렉션에서 평화산업 발렌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 제공/2015-03-12(한국일보)
모델들이 12일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패션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대구컬렉션에서 평화산업 발렌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 제공/2015-03-12(한국일보)
모델들이 12일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패션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대구컬렉션에서 평화산업 발렌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 제공/2015-03-12(한국일보)

앞서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는 56년 전통의 영도벨벳이 평상복과 외출복, 파티복 등 벨벳을 소재로 한 의류 56점을 출품했다. ‘세련된 매력’을 주제로 2015년 가을?겨울을 겨냥한 신제품이다.

또 이날 패션쇼에는 최복호 이노센스 메지스 앙디옹 등 지역 패션디자이너들이 지역 직물기업이 생산한 제품으로 만든 다양한 패션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패션쇼는 11~13일까지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연계행사로 열리고 국내외 바이어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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