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는 올해 부처님오신날(5월 25일) 봉축표어로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를 맞이해 모두가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화해와 자비의 향기가 넘치는 세상(사회)을 구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갈수록 심화되는 가정과 사회의 갈등은 법과 제도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반성과 회향으로 해결될 수 있으며 이것이 곧 세계평화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부처님오신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봉축행사는 다음달 29일 서울 광화문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15~17일 서울 종로, 광화문 일대에서 연등회 등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연등축제 홈페이지(http://www.ll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영기자 sh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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