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컵유도, 김재범 금ㆍ왕기춘 동
김재범(한국마사회)이 11일 강원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남자 81㎏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재범은 결승에서 이재형(용인대)과 접전 끝에 모로돌리기 한판으로 승리했다. 김재범의 맞수로 꼽히는 왕기춘(양주시청)은 4강에서 이재형에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범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나서지 않고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랭킹포인트 15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재범은 1, 2차 합계 랭킹포인트 30점으로 81㎏급 최강임을 다시 입증했다.
여자농구PO 15일 개막…정규리그 MVP는 누구
지난해 11월 개막한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0일 막을 내렸다. 춘천 우리은행이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정상을 지킨 가운데 2위 인천 신한은행과 3위 청주 국민은행이 15일부터 3전2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 센터에서 정규리그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선수(MVP), 신인왕, 외국인 선수상 등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MVP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우리은행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임영희(35ㆍ178㎝)와 박혜진(25ㆍ178㎝), 양지희(31ㆍ185㎝) 등 주축 선수들이 정규리그 MVP 후보로 거론된다.
스노보드 정해림ㆍ이상호, 세계주니어대회 메달
알파인 스노보드의 정해림과 이상호(이상 한국체대)가 10일 중국 야불리에서 열린 2015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각각 평행회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예선에서 전체 7위에 올라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6강에 진출한 정해림은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나탈라 소보레바(러시아)에게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손 부상을 안고 대회에 출전한 이상호는 “4강에서 넘어진 것이 아쉽다. 이어지는 평행대회전에서는 1위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축구협회 2015 골든에이지 출정식
대한축구협회는 1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2015 KFA 골든에이지’의 출정식을 열었다. 축구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축구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상비군 육성 시스템을 개선한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이어왔다. 올해는 ‘압박 상황 속에서의 기술향상’이 중점 훈련 테마로 선정돼 21개 지역센터, 5개 광역센터, KFA 영재센터에서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출정식에 참석한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유소년 선수로 시작해 성장하고, 각급 대표팀을 지도하면서 유소년 육성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다”며 각 시ㆍ도 축구협회 및 지역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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