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PGA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나상욱이 최경주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12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PGA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승무패 3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5번 매치에서 58.76%를 기록한 나상욱이 30.66%를 획득한 최경주보다 적은 타수의 1라운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나상욱은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 이번 대회도 기대케 하고 있다.
1번 매치에서는 57.50%를 기록한 브랜트 스네데커가 22.00%를 획득한 찰리 호프먼보다 적은 타수의 1라운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스네데커의 상승세를 반영했다. 2번 매치의 패트릭 리드는 44.59%를 기록하며 35.86%에 머문 라이언 무어보다 좋은 성적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3번 매치에서는 지난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파트리그 해링턴(46.14%)이 32.88%를 얻은 닉 와트니에게 우세할 것으로 예측됐고, 4번 매치로 지정된 숀 스테파니-러셀 녹스전에서는 녹스가 46.68%를 얻으며 숀 스테파니(36.04%)보다 앞섰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골프승무패의 경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최근 동향과 성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