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자동차 보여주세요" "주상욱 자동차는 뭐에요?"
얼마전 종영한 SBS 주말극 '미녀의 탄생'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한예슬의 연기도 화제였지만 이에 못지 않게 그녀가 타던 자동차도 화제였다. 절대여신급 미모를 자랑하는 한예슬 못지않게 세련되면서도 독특한 컬러와 외관을 자랑하는 볼보 자동차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드라마가 끝났음에도 볼보 매장에는 한예슬-주상욱 자동차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입차, 사장님이 타는 거 아닌가요.
과거 외제차는 사장님이나 타던 차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젊은이들도 트렌디하면서 성능도 뛰어난 수입차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수입차 시장에서 20~30대 비중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06년부터 수입차 시장에서 30대의 점유율은 40대를 앞질렀다. 2006년 20대, 30대, 40대의 점유율은 각각 7.4%, 28.2%, 27.9%였다. 이후 2010년부터는 30대의 비중이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30대의 점유율은 38.2%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비중이 높다. 20대의 비중은 지난해 11월 7.9%를 기록했다.
이를 놓칠세라 수입차 업체들은 젊은 층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특히 톱스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주인공이 타는 자동차로 적극 협찬을 아끼지 않으며 트렌디하고 젊은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성능까지 자랑하고 있다.
▲'여신' 한예슬 타는 자동차, 나도 타볼까
볼보자동차는 SBS 주말극 '미녀의 탄생'에 차량을 협찬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 S60, 플래그십 세단 S80, 그리고 도시형 크로스오버 XC60 등을 협찬해 젊은 고객층의 눈길을 확실히 잡은 것.
주인공이자 섹시하고 매력적인 미녀로 거듭나 방송계의 셀러브리티로 새로운 인생을 사는 한예슬은 코발트빛 블루의 볼보 V40 R-Design을 탔다. V40 R-Design은 컴팩트한 사이즈의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으로, 젊고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첨단 안전 기능을 고루 갖추며 2-30대 젊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V40 T5 R-Design은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드라이브-이(DRIVE-E)'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최고 출력 245마력과 최대 토크 35.7kgom, 0-100km 가속 6.3초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특히, 전방의 차량,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 이용자와 추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을 비롯해, 주차 공간을 감지하고 스티어링휠을 자동으로 조작해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등 극중 한예슬과 같은 여성 운전자가 선호하는 편의 사양들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젊은 후계자 주상욱은 도시형 SUV
위너 그룹의 후계자이자 천재적 지능의 소유자인 주상욱은 도시형 크로스오버 XC60을 선보였다. 볼보 XC60 D4는 매끄러운 실루엣의 외관 속에2.0리터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181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최대 1,455리터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기본으로 사이드 미러의 사각지대와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레이더 사각 지대 및 후측방 접근 경고 시스템(BLIS & Cross Traffic Alert)'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갖췄다. 볼보 XC60은 부드럽지만 동시에 강인한 이미지를 갖춰 극중 주상욱의 모습과 잘 매치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박에 냉철한 캐릭터인 정겨운은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S80을 타 성공한 모습을 잘 표현했고, 미스코리아 출신의 아나운서 역할을 맡았던 왕지혜는 S60을 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극중 주인공들과 잘 어울리는 볼보자동차의 젊고 세련된 매력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는 다양한 방식으로 볼보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정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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