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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풀뿌리주민연대, “무상급식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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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풀뿌리주민연대, “무상급식 전환하라”

입력
2015.03.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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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풀뿌리주민연대, “무상급식 전환하라”

울산풀뿌리주민연대는 10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기현 시장은 시민들을 상대로 무의미한 이념싸움을 벌이지 말고 지금이라도 무상급식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연대는 “울산시와 교육청은 실제로는 무상급식에 가깝게 급식예산을 집행하면서도 ‘선택적 복지’ 이념을 놓기 싫어서 학부모들의 불편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보편화된 무상급식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또 “학부모들이 인터넷을 통한 급식비 지원을 신청하려면 간단하지 않고 해당 주민센터에서는 공무원들이 과중한 업무와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며 “형식에 그치는 선택적 복지정책을 폐기하고 보편적 복지정책인 무상급식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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