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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와인연구소, 과일향 3배 ‘스위트 와인’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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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와인연구소, 과일향 3배 ‘스위트 와인’개발

입력
2015.03.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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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와인연구소, 과일향 3배 ‘스위트 와인’개발

충북도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기존 와인보다 과일향이 3배 이상 풍부한 와인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와인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캠벨얼리 포도를 섭씨 18도에서 발효시킨 뒤 0도 이하에서 침전물을 제거하고, 10도 전후에서 숙성시켜 만든다.

이렇게 만든 와인은 기호도 평가는 물론 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향기성분 분석 결과 과일향이 기존 와인보다 3배 이상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연구소는 저온 저장시설을 갖춘 도내 와이너리를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한 와인 생산 기술을 보급할 참이다.

와인연구소 윤향식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방식은 발효, 침전물 제거, 숙성 등 와인 제조의 각 공정을 자연 과일향을 살리는데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생산량이 늘고 있는 아로니아, 블루베리를 이용한 스위트 와인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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