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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10일 오후 퇴원…"컨디션 좋은 상태"

입력
2015.03.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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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얼굴 부위 실밥 전부 제거”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병실을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병실을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흉기 피습으로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10일 오후 퇴원한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전 회진 결과 대사께서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태”라며 “오늘 오후 1∼3시쯤 정상적으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병원장은 “어제 제거하지 않은 얼굴 부위의 나머지 실밥 절반을 전부 제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병원장은 “어제 저녁은 쌀밥과 된장국, LA갈비를 드셨고 오늘 오전에도 대사관의 요청으로 쌀밥과 장조림 정도를 드셨다”고 전했다. 미국대사관 측은 오후에 별도로 브리핑을 하고 정확한 퇴원 시간과 입장 발표 등을 할 예정이다.

안아람기자 onesh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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