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부 공공아이핀 해킹 뒤늦게 사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부 공공아이핀 해킹 뒤늦게 사과

입력
2015.03.10 07:31
0 0

공공아이핀 시스템의 보안이 해킹에 뚫려 75만건이 부정 발급된 데 대해 정부가 공식 사과했다.

행정자치부는 10일 “공공아이핀 부정발급으로 국민에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정부가 시스템 공격을 발표한 지 5일 만이다.

시스템 해킹 사실을 공개한 지난 5일에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은 데 대해 김석진 행자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발표 전 마지막 점검회의 후 긴급하게 공개하느라 미처 (사과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공공아이핀 시스템과 관리·운영 모두에 허점이 있었다고 시인했다. 행자부는 외부 보안전문기관에 의뢰해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안강화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기로 했다.

또 보안전문업체에 맡겨 공공아이핀 시스템 구조·성능과 관리·운영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 결과를 근거로 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정책관은 “이번 사고와 같은 부정발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