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 9년 만에 춘삼월 한파주의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 9년 만에 춘삼월 한파주의보

입력
2015.03.09 21:49
0 0

11일까지 추위 이어질 듯

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해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3월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건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기온이 영하 15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해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3월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건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기온이 영하 15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9일 전국적으로 내려진 한파 특보와 함께 찾아온 꽃샘 추위가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에서 3월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2006년 이후 9년 만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ㆍ부산ㆍ대구 등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1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로 9일보다 11도가량 떨어지겠고, 철원(영하 10도)ㆍ대관령(영하 13도)ㆍ대전(영하 6도)ㆍ부산(영하 4도) 등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다. 낮 최고기온 역시 0도~영상 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라며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지역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기습 한파는 11일까지 계속 되다가 12일 이후 평년(최저기온 영하 3도~영상 7도ㆍ최고기온 영상 9~15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변태섭기자 liberta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