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대구변호사회와 협약
대구지방경찰청은 16일부터 경찰서를 방문하는 수사 관련 민원인을 대상으로 변호사가 상담해 주는 ‘변호사 상담지원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대구지방변호사회관에서 대구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선 경찰서 민원실에 변호사를 배치해 무료로 민사 구제절차 등에 대한 법률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안수요가 많은 수성경찰서와 성서경찰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성과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대구지역 전 경찰서로 확대할 방침이다.
수성ㆍ성서경찰서에서는 16일부터 매주 월ㆍ목요일 오후 2~5시 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가 민원실에 상주하며 법률상담을 하게 된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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