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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열풍에 쌍용차 영업사원 대규모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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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열풍에 쌍용차 영업사원 대규모 채용

입력
2015.03.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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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신차 ‘티볼리’ 판매 열풍에 따라 영업직 사원을 대규모로 뽑는다.

쌍용차는 오토매니저(영업직 사원) 300여명을 23일까지 공개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쌍용차는 영업직 사원을 매년 100명 이내로 채용해왔으나 300여명 규모로 뽑는 것은 최근 수년 새 처음이다. 이를 통해 전국 180개 영업소도 내년까지 2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이면서 사회경력이 2년 이상 또는 전문대 이상 졸업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고, 자동차 영업을 포함한 영업 경력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채용 홈페이지(www.smotorecruit.co.kr)에서 받는다.

오토매니저로 선발되면 소정의 입문 교육을 거쳐 전국 영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쌍용차는 매월 등급별 판촉지원금, 6개월 적립 인센티브 같은 인센티브 외에도 초기 8개월간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영업활동 지원 및 역량 향상을 위해 업계 최고수준의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가 출시되면서 젊은 고객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고객 연령대가 다양해진 만큼 소비자와 폭넓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젊고 참신한 인재를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쌍용차가 4년 만에 신차로 내놓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는 2월 말 기준으로 누적 계약대수가 1만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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