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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프로배구 LIG손보, 삼성화재 3-1 제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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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프로배구 LIG손보, 삼성화재 3-1 제압 外

입력
2015.03.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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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LIG손보, 삼성화재 3-1 제압

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ㆍ쿠바) 등 주전 대부분이 빠진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LIG손보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20 25-23 25-17)로 승리했다. 앞선 5차례 맞대결에서 선전하고도 고비를 넘지 못해 삼성화재에 패했던 LIG손보는 이번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마침내 승리했다. 지난 3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삼성화재는 이날 외국인 주포 레오와 세터 유광우 등 핵심 선수에게 휴식을 줬다. 반면 6위가 확정돼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LIG손보는 토종 에이스 김요한을 벤치에 앉혀두긴 했지만, 토마스 에드가(호주)를 출전시키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한나래, 호주 여자 테니스 서키트 단식 우승

한나래(276위ㆍ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나이스타 포트피리 인터내셔널 여자 서키트대회(총상금 1만5,000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는 8일 호주 포트피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장수정(290위ㆍ삼성증권)에게 2-1(3-6 6-4 6-2) 역전승을 거뒀다. 2013년 11월 총상금 2만5천 달러 규모의 삼성증권배 챌린지 대회에서 우승한 한나래는 1년4개월 만에 국제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장수정은 지난주 호주 클레어 서키트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슈틸리케 “전북 클럽하우스, 손색없어”

울리 슈틸리케(독일)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클럽하우스 시설이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칭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전북 완주에 위치한 전북의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이철근 전북 단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슈틸리케 감독은 방문을 마친 뒤 “시설을 둘러보는 내내 감탄했다”며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설도 최신식이고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쓴 흔적이 드러나 보였다”고 칭찬하며 “축구화 보관 및 살균 시설, 라커룸 배치 등에서 선수들을 배려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란, 외국인에 한해 축구장 여성 출입 허용

이란이 외국인에 한해 여성들에게도 축구장을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알리 카파시안 이란축구협회 회장은 8일 이란의 ISN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여성들의 경기장 출입에는 문제가 있지만 외국인 여성들에게 출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권고에 따라 여성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2019년 아시안컵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장에 여성 출입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제도 자체가 유치의 큰 걸림돌로 인식되고 있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을 맞이해 FIFA의 기관지를 통해 이란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에서 여성들의 축구장 출입 금지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에 남성 팬들의 외설적 행위로부터 여성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제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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