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신해철의 집도의가 경찰의 수사 결과에 정면 반박했다.
고인의 집도의 강 모 원장은 8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위 축소수술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방송에서 경찰 조사 결과에 대해 “부실한 감정을 통해 나온 수사여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사인으로 지목된 위 축소수술에 대해 “첫 번째로 동의하지 않은 수술을 하다가 그렇게 됐다는 자체가 잘못됐다. 나는 1%도 위를 자른 적이 없다. 봉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20일 재입원을 시켰고 고인이 처음에는 따랐지만 두 시간 반 만에 무단이탈을 했다. 매니저가 데려가 버렸다”며 수술 후 부적절한 조치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한편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는 “(의료과실을) 인정했으면 좋겠다. 아직도 병원에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아기자 lalala@sporbiz.co.krㆍ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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