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먹는 관절염 치료제 출시
한국화이자제약은 최초의 먹는 류마티스관절염 표적치료제 ‘젤잔즈’(토파시티닙시트르산염ㆍ사진) 5mg을 출시했다. 젤잔즈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 시대 도래 후 10년 여 만에 최초로 승인된 경구용 항류마티스제제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계열의 항우울제 ‘프리스틱’을 아울러 출시했다. 프리스틱은 세로토닌과 SNRI 계열의 신약으로, 벤라팍신의 활성대사물질로 만들어진 항우울제다.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 식약처 승인 받아
한국다케다제약이 내놓은 DPP-4억제제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사진)-메트포르민 복합제인 ‘네시나메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네시나메트는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거나 메트포르민 등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를 받았다. 12.5/500㎎(네시나/메트포르민), 12.5/1,000㎎ 두 가지 용량으로, 1일 2회 복용
녹십자,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내놔
녹십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ㆍ사진)를 내놨다. 뉴라펙은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보험 약값은 60만9,000원.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호중구감소증치료제다.
제일약품, 에이포겔 류마정 발매
제일약품은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증상 개선 및 치료 일반의약품 ‘에이포겔 류마정’(사진)을 출시했다. 류마정은 일반 약으로 일명 ‘악마의 발톱’으로 잘 알려진 ‘하르파고피툼근’ 추출물이 주 성분이다. 악마의 발톱은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원주민들이 류마티스관절염에 사용하던 천연 식물의 뿌리다.
한림대의료원, 로봇수술기 도입
한림대의료원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최신형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 12,13일 한림대성심병원과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 각각 설치한다. 다빈치 Xi는 지난해 선보인 기종으로 최소 절개술 등 고난위 수술이 가능하다. 로봇수술기 도입으로 한림대의료원에서 전립선암, 대장암, 자궁근종, 부인암 등 각종 암과 질병을 치료하는 환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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