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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도로안전 파수꾼 되다

입력
2015.03.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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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도로안전 파수꾼 되다

부산 사하구, 모바일 현장 제보 시스템 가동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환경미화원을 도로 안전 파수꾼으로 활용한다..

구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씽크홀 현상이나 하수도 맨홀·도로 파손 등 거리 안전사고의 위험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모바일 현장 제보’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환경미화원은 실시간 현장점검은 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속한 제보도 가능해 거리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사후처리도 가능한 데 착안한 것이다.

현재 사하구에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은 99명으로 씽크홀 및 시설물의 안전관련 사항, 환경·위생 관련 불편사항, 도시미관 저해 사례, 시급한 주민불편사항 등을 사진으로 찍어 구청 담당자에게 제보하게 된다.

구는 이를 내부 행정게시망인 새올행정시스템 ‘현장견문보고’ 게시판에 등록한 후 처리결과도 게시할 계획이다.

사하구는 제보자들에게 점수를 부여해 분기별 최다득점자 1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표창 대상 선발 우대, 근무성적평정 반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현장 제보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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