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장학회 대전인재육성 위해 장학금 기부
영재장학회(회장 이우복)는 5일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권선택 대전시장)과 10년간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키로 협약했다.
영재장학회는 이 회장이 2007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장남 고 이영재씨의 생전 꿈이던 사회봉사사업을 이어가려 설립했다.
이 회장(대전시 도시계획과장)은 “재력가도 아니지만 평소 영재가 이루려 했던 일을 부모가 대신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자식을 앞세운 여느 부모들과 같은 마음일 뿐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영재장학회의 기부로 10년간 총 80여명의 장학생을 추가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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