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 2년 만에 인구 17만명 돌파
세종특별자치시 인구가 17만명을 돌파했다.
세종시는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내국인 16만9,762명, 외국인 2,722명 등 총 17만2,484명을 기록, 출범 2년 8개월 만에 인구 17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 읍면동 인구는 외국인을 제외하고 조치원읍이 4만6,6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 1월 말 개청한 아름동(고운동, 종촌동 포함) 인구가 3만4,023명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신도시 지역인 한솔ㆍ도담ㆍ아름동 세 곳의 인구가 7만3,245명으로 구도심인 조치원읍 인구의 1.5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연말까지 인구 20만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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