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새학기맞아 학생중심 학사행정
영남대가 새학기를 맞아 ‘수강학점 세이브제’와 ‘YU1004 콜센터’ 등 학생중심의 학사행정과 행정서비스를 도입했다.
5일 대학에 따르면 수강학점 세이브제는 학기당 최대 수강 신청 가능한 학점보다 적게 신청한 경우 다음 학기 수강 신청시 최대 3학점까지 이월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자율적 수업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대학 유동근(22ㆍ사회학3)씨는 “매 학기 수강신청 가능 최대학점을 맞추기 위해 2, 3학점 수업을 선별 신청했는데 이제는 1년 단위로 학점관리를 할 수 있게 돼 폭넓게 강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YU1004’는 학사제도와 장학금, 취업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궁금증과 불편을 돕는 콜센터로, 영남대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교내 전화번호 1004를 누르면 해당 부서로부터 바로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교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자세히 듣고 학사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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