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백년손님(SBS 밤 11.15)
의사 남재현, 천하장사 이만기, 개그맨 정성호가 장모와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경북 울진 후포리의 처갓집을 찾은 사위 남재현은 장인, 장모와 함께 찜질방에서 오붓한 시간을 갖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장모 이춘자 여사는 사위에게 모친의 산소를 들렀다 가자고 말한다. 산소에 도착하자마자 통곡하는 장모의 모습에 남재현은 마음이 짠해진다. 이 여사는 4년 전 모친이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신 이후 사는 게 바빠 한 번도 찾아오지 못했다며 “부모님이 생전에 계실 때 잘하지 못해 후회스럽다”고 말한다. 이만기는 장모 최위득 여사가 부업으로 하는 구슬꿰기에 도전하고, 정성호는 세 자녀와 장모를 이끌고 논바닥에서 눈썰매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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