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하나외환전에서 하나외환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5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DB생명-하나외환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2.94%가 원정팀 하나외환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5.28%였고, KDB생명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1.81%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하나외환의 리드 예상이 60.82%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 차 이내 접전 예상(21.99%)과 KDB생명 우세 예상(17.22%)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KDB생명 30점대-하나외환 35점대 기록 예상이 14.86%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KDB생명 60점대-하나외환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1.89%로 최다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하위권 두 팀간의 경기로, 아쉬운 이번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양팀 모두에 승리가 필요하다. 홈팀 KDB생명은 지난 신한은행전에서 오랜 연패를 끊어냈다. 원정팀 하나외환 또한 시즌 막판 3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여섯 번의 맞대결에서는 4승 2패로 하나외환이 앞서 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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