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연 프로야구 한화 신임 대표이사 취임
프로야구 한화 구단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신연(63) 현 한화폴리드리머㈜ 대표이사(사장)가 3일 취임했다. 김 대표는 1986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2002년부터 한화폴리드리머 대표로 재직해 왔다. 한화는 회장 비서실장 출신의 김충범 대표이사가 지난해 11월 취임했으나 4개월 만에 지병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올해 K리그 타이틀 후원사를 현대오일뱅크가 맡기로 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부터 5년 연속 프로축구와 손잡으면서 한국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오일뱅크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대회 타이틀 명칭권을 비롯해 LED보드, 롤링보드, A보드 경기장 그라운드 광고권, 골대 옆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내외 각종 설치물 광고권 등 다양한 광고권을 확보했다.
타이어뱅크, KBO 타이틀 스폰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로 확정하고 3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KBO 사무국에서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 올 시즌부터 3년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타이어뱅크는 연간 70억원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뱅크는 1991년 국내 최초로 타이어 전문점 시대를 열었고, 3월 현재 전국 360여 개의 매장과 1,500여 만 명의 고객을 확보한 국내 최대의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이다.
신한금융그룹, 대한스키협회 공식후원
신한금융그룹은 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대한스키협회와 후원조인식을 열고 스키 6개 종목(알파인스키ㆍ크로스컨트리ㆍ스키점프ㆍ스노보드ㆍ프리스타일ㆍ노르딕복합)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스키협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의 공식 후원사로서 권리를 가지며 스키협회가 주최ㆍ주관하는 국내 대회에 대한 브랜드 권한도 갖는다. 이신기 신한금융지주회사 부사장은 “설상 종목은 빙상종목보다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하다”면서 “설상 종목에서도 올림픽 메달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접근성 매뉴얼’수립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는 평등성, 존엄성, 기능성을 기본 원칙으로 해 장애인, 노인, 임신부 등 신체적 약자가 모든 경기장, 서비스, 인프라에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접근성 매뉴얼’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나이나 언어 등 신체적 조건의 차이도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설정했다. 매뉴얼은 통행로, 주차구역, 경사로, 계단, 승강기 등 시설 전반에 걸친 접근성 기준을 제시하고 객실 내 침실, 화장실, 욕실 등이 어떠해야 하는지 등을 다뤘다. 조직위는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을 꾸려 이 매뉴얼을 토대로 분야별 접근성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유도 왕기춘, 유러피언 오픈 81㎏급 금메달
대한유도회는 3일 “왕기춘(양주시청)이 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끝난 2015 유러피언 오픈 남자 81㎏급 결승에서 우승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왕기춘은 결승에서 두 차례 올림픽 동메달을 차지했던 레안드로 길헤이로(브라질)를 만나 업어치기 유효승을 따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왕기춘은 2013년 73㎏급에서 81㎏급으로 체급을 올린 이후 국제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하는 겹경사도 맛봤다. 함께 출전한 남자 90㎏급의 곽동한(하이원)도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66㎏급에서 우승한 안바울(용인대)과 73㎏급에서 준우승한 안창림(용인대)의 성적을 합쳐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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