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방문 중인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전 통일부장관)은 3일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을 예방했다. 박 총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적 교류ㆍ협력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양안관계가 남북관계 개선에 주는 시사점이 많다”고 말했다. 마 총통은 “양안관계도 많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경제적으로 상호 윈윈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화답했다. 앞서 박 총장은 지난 1일 중국문화대학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윤주기자 k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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