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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스낵시장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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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스낵시장 1위 등극

입력
2015.03.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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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수미칩’이 새해 스낵시장 왕좌에 올랐다.

3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출시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시장조사 기관 AC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지난 1월 50억원의 매출로 국내 스낵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쟁 제품인 오리온의 포카칩 스윗치즈는 2위(43억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은 6위(32억원)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미칩 활약 덕분에 농심 스낵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12월 대비 1% 포인트 오른 32.3%를 기록하며 시장 선두를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24.9%), 크라운제과(15.5%), 해태제과(13.9%), 롯데제과(13.4%)가 그 뒤를 따랐다.

최성호 농심 상무는 “달콤하고 알싸한 개성있는 맛과 국내 유일의 국산 감자칩이라는 점이 고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비결로 보인다”며 “올해 소비자가 원하는 색다른 맛 타입의 수미칩을 연속 출시해 스낵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am@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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