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토트넘 꺾고 캐피털원컵 우승
첼시가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15 캐피털원컵 결승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존 테리의 결승골과 상대 자책골을 엮어 2-0으로 승리했다. 역대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첼시는 현재 선두를 달리는 프리미어리그와 더불어 16강에 올라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합쳐 트레블(3관왕) 달성의 희망을 끌어올렸다.
하태권 전 대표팀 코치, 요넥스 감독 취임
요넥스코리아가 2일 2004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전 국가대표팀 코치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 감독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남자복식의 간판스타로 활약했고, 현역 은퇴 이후에는 국가대표팀과 삼성전기 등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2013년에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하 감독은 “선수 개인과 팀의 새로운 목표를 이루고자 체계적인 훈련법을 도입하겠다. 아울러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팬들과 더 가까이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켈레톤 윤성빈, 올댓스포츠와 계약
올댓스포츠가 스켈레톤의 윤성빈(한국체대)과 2018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윤성빈은 2012년 스켈레톤과 인연을 맺었고, 그 해 11월 처음으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FIBT) 주관 대회에 출전했다. 이후 아메리카컵과 대륙간컵, 2014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윤성빈은 2014~15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두 개의 동메달과 한 개의 은메달을 수확하며 매서운 성장을 과시했다. 2년2개월만에 세계 정상급으로 올라선 윤성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충분히 메달권에 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소라, 여자단식 4강 진출
이소라(NH농협은행)가 2일 제주 서귀포 칠십리 테니스장에서 열린 2015 서귀포 칠십리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김나리(수원시청)를 2-1(5-7 6-4 6-3)로 물리쳤다. 1번 시드를 받은 이예라(NH농협은행)도 김지선(구미시청)을 2-0(6-4 6-3)으로 제압했다. 같은 팀 홍현휘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한성희(KDB산업은행)를 2-1(2-6 6-4 6-4)로 꺾었다. 4강 진출자 가운데 세 명이 NH농협은행 소속이다. 남은 한 자리는 최지희(수원시청)를 2-0(7-5 6-2)으로 따돌린 강서경(강원도청)에게 돌아갔다. 이예라와 강서경, 이소라와 홍현휘가 4강에서 각각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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