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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BI, 네 번째 IS 합류 시도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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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BI, 네 번째 IS 합류 시도자 체포

입력
2015.03.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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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에 합류하려던 미국 거주자 3명인 아크로르 사이다크메토프, 압두라술 하사노비치 주라보프, 아브로르 하비보프가 체포된 가운데 25일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연방법원입구에 무장경찰들이 서 있다. 연합뉴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에 합류하려던 미국 거주자 3명인 아크로르 사이다크메토프, 압두라술 하사노비치 주라보프, 아브로르 하비보프가 체포된 가운데 25일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연방법원입구에 무장경찰들이 서 있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 또는 지원을 시도한 혐의로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남성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28일 보도했다.

FBI는 체포된 사람을 ‘네 번째 인물’이라고 지칭했지만 그의 국적이나 구체적인 혐의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연방검찰이 25일 IS에 합류하려 시도했거나 합류 시도자를 도운 혐의로 뉴욕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인 1명과 우즈베키스탄인 2명을 체포한 데 뒤이은 일이다.

버지니아주 지역 언론들은 체포된 뉴욕 거주자 3명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아브로르 하비보프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의 휴대전화 수리업체 직원으로 등록돼 있었다며 사법당국이 ‘네 번째 인물’과 앞서 체포된 3명과의 연관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앞서 미국 전역에서 IS 합류 또는 지원을 시도하는 '잠재적 테러리스트'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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