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 수성의료지구 단지조성공사 1공구 하도급업체 선정 의혹(2월27일자 14면)과 관련, 감사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달 27일 “대구도시공사가 발주한 이 공사의 하도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무자격업체가 내정된 과정 전반에 대해 감사에 나섰다”며 “시공사가 무자격업체 선정을 위해 최저입찰 업체를 일부러 탈락시켰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발주처인 대구도시공사가 무자격업체 선정 사실을 알고도 후속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정황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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