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브릿팝 시상식 무대에서 추락한 마돈나
마돈나가 무대에서 추락했다.
2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브릿팝시상식에서 마돈나가 새로운 싱글곡 ‘리빙 포 러브’(Living for Love)를 부르던 중 벌어진 사고다. AP는 마돈나가 공연에 입고 나온 긴 아르마니 망토가 발단이 됐다고 전했다. 마돈나의 망토가 너무 죄여있어 백댄서가 망토를 잡아당겼을 때 벗겨지지 않아 계단 아래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마돈나는 큰 부상을 입지 않고 무대 위로 돌아와 무사히 공연을 끝마쳤다.
공연이 끝난 뒤 그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아르마니 망토 사진을 게재하며 “무엇이든 날 막을 수 없으며 사랑으로 다시 일어났다”라는 자신의 노래 가사를 인용하는 재치를 과시했다.
올해 35회를 맞은 브릿 어워드는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샘 스미스, 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밴드 원다이렉션 등 빅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함지현 인턴기자(한양대 국어국문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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